본문 바로가기

칼럼/교회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로마서 (3) 그리고 나는 남이 닦아놓은 터전에는 집을 짓지 않으려고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만 복음을 전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오늘날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 문명의 접촉이 없는 고립된 부족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겠죠. 그런데 갈라디아서에서 언급한 바, 다만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우리가 이미 전한 복음과 다른 것을 여러분에게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위처럼 변질된 복음을 먼저 받아들인 곳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 터전은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음 장에는 이 편지가 기록된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말이 나옵니다. 이러한 .. 더보기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로마서 (2)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맏아들이란 처음 난 자를 의미하지요.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 자신이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기록된바, "2)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주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흠정역의 신명기를 보면, 원수 갚는 일과 보복하는 일은 내게 속하였으니 그들의 발이 정한 때에 미끄러지리라.  그런데 문제는 위 본문의 문맥상 이 말을 한 사람은 모세라는 데에 있습니다. 다시 로마서로 돌아와서, 그러니 "3)원수가 배고파하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면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의 머리에 숯.. 더보기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로마서 (1) 사도사에 대한 비평학자들 중 튀빙겐 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인 바우어(F. C. Baur)는 ― 이른바 유대 기독교에 반하여 ― 보편적인 구원 사상을 가지고 있는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만이 바울의 저작이라고 주장했다(바우어가 "사도 행전에서 누가는 로마에 교회가 설립되었다는 주장을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바울이 로마 교회에 편지를 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주장하였다는 글 ― 쉴만한 물가 :: 네이버 블로그 ― 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바우어가 사도행전의 진정성을 인정한 것이 된다.). 그들 주장에 따라 앞의 네 바울 서신만을 가지고 예수와 복음에 대하여 알아보는 작업을 해보고자 한다. 이 글에서 인용하는 본문은 대한성서공회의 공동번역개정판과 '그리스도예수 안에' 의 킹제임스 흠정역입니다.. 더보기
베니 힌 (Tofik Benedictus Benny Hinn) 베니 힌 (Tofik Benedictus Benny Hinn) 목사 출생 1952년 12월 3일 (이스라엘) 학력 조지스배니어고등학교 경력 페이스 월드교회 설립 1983 올랜도 크리스천센터 설립 [출처] 네이버 인물정보 ----------------------------------------------------------------------------------------- “성장하던 교회, 왜 멈췄나?”… 조용기 목사의 깨달음 ... 기사에서 성결대의 배본철 교수라는 사람이 세계적인 부흥사라면서 그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총신대 신학연구원을 졸업하시고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합정동 교회의 김효성 목사는 베니 힌을 거짓 예언자로 칭하였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http://www.oldfaith.net.. 더보기
X-Bible 【바이블의 진실】 이상훈 편저 더보기
요세푸스, 예수 초기 비기독교 문서들은 역사적 예수의 실재에 관하여 의심하지 않았다 성경 및 고대 기독교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1-2세기 기독교 밖의 자료는 역사적 예수가 실재했다는 것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았다. 이 자료들은 예수가 죽으신지 수십 년이 지난 주후 60년경에 쓰여진 것이다. 이 자료들은 유대교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쓴 역사기록인 『유대 고대사』, 유대교 법전인 『탈무드』, 트라얀 황제에게 올린 보고서인 “비투니아에서 온 편지”, 타키투스가 쓴 역사 기록인 『연대기』, 수에토니우스의 문서 등이다. 이 문서들은 역사적 예수에 관하여 사실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들 문서들은 종교적인 문서가 아니라 일반 세속적인 문서들이다. 이러한 초기 문서들은 우리의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이 그 시대.. 더보기
다섯 가지 평신도는 없다 신학은 없다 성직자는 없다 교회는 없다 공산주의가 완성된 사회 출처 : 정진호 (2003년 6월 1일). 《예수는 평신도였다》. 홍성사. ISBN 9788936506483 더보기
Q 문서, Q Gospel 아래 도표는 The complete Gospels라는 책에서 참고한 Q 복음서의 내용을 보여준다. Title Verses in Luke Verses in Matthew John's preaching Luke 3:7-9 Matt 3:7-10 The Coming One Luke 3:16-17 Matt 3:11-12 Jesus Tested Luke 4:1-13 Matt 4:1-4, 9-12, 5-7, 13 Inaugural sermon Luke 6:12, 17, 20 Matt 5:1-2 Congratulations Luke 6:20-26 Matt 5:3, 6, 4, 11-12 Love of enemies Luke 6:27-36 Matt 5:44, 39-42; 7:12; 5:46-47, 45, 48 On jud.. 더보기
부두교 관련글 : http://truthnlove.tistory.com/837 “아이티는 신의 저주를 받았다!” 최악의 지진으로 수없는 목숨이 스러진 비극을 두고 나온 소리다. 미국 기독교 보수파의 거물 팻 로버트슨 목사가 몹쓸 말의 장본인이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혹독한 식민지배에 시달리던 아이티 사람들이 자유의 대가로 악마를 섬긴다는 계약을 맺었단다. 그 결과 독립은 얻었지만 신의 노여움 탓에 재앙이 잇따라 오늘날 생지옥을 겪게 됐다는 거다. 얼토당토않은 그의 망언엔 부두교(voodoo)에 대한 서구인들의 오랜 편견이 숨어 있다. 콜럼버스가 아이티를 처음 ‘발견’한 이래 숱한 아프리카 흑인들이 노예로 끌려왔다. 그들과 함께 하나의 신과 ‘르와’라 일컫는 여러 정령(精靈)을 숭배하는 토착신앙도 건너왔다.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