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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시장을 읽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투자서, 4월 첫 거래일에 오랜 저항대였던 1700선을 힘 있게 올라선 코스피는 그날의 고점 영역에서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다. 보성파워텍 등 연초 증시를 달궜던 여러 테마군들의 열기가 진정됐고,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른 변동성도 어느 정도 줄어든 상태다. 금일 시장에서는 하이닉스, 기아차, 우리금융, 외환은행 등 종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식투자의 가장 큰 목적은 수익을 내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진입과 퇴장의 시점을 잡을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투자자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투자성향을 확인하고 그에 걸맞은 투자방법을 다지는 것도 책을 통해서 가능하다. 시장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정리한, 검증된 투자서를 정독하면서 시장을 읽는 혜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심리투자의 대가.. 더보기
②손용재…"카드깡 신세에서 억대 연봉으로" "안 믿으시겠지만 특별한 투자기법은 없습니다. 큰 욕심 안 부리고 원칙을 지키는 게 비법 아닌 비법입니다" 전업투자만 10년을 했다는 재야 주식투자 고수 손용재씨(41)는 투자비법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미 수많은 투자 기법들이 각종 서적과 신문기사 등을 통해 알려진 만큼, 특별하거나 새로울 게 없다고 했다. 서울 신도림역 근처 오피스텔에서 옛 투자동호회 등 동료 4∼5명과 함께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그는 마치 불가(弗家)에서 선문답하듯 이야기했다. 투자비법은 스스로 알고 있는 원칙 등에 이미 담겨 있다는 얘기다. ◆ 데이트레이더의 철칙은 손절매 손씨는 작년 하이투자증권(옛 CJ투자증권)이 진행한 실전투자대회에서 10주 동안 388%의 수익률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두 달간 열린 교보.. 더보기
①김정환…7000만원으로 120억원 번 비결 슈퍼개미…. 개미 투자자로 출발했지만 남다른 안목과 투자기법 등을 통해 성장한 '큰 손'을 말한다. 증권시장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말 그대로 '슈퍼'급이다.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따라 해당종목 주가는 춤춘다. 남다르게 높은 수익률을 내는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투자할까. 어떤 투자철학을 갖고 어떤 기법을 이용할까. 가치투자·단기 매매 등으로 성공한 분야별 전업 투자자, 상장사 인수·합병(M&A)를 시도중인 사업가, 파생상품에 강한 승부사 등 슈퍼개미들을 찾아가 그들의 투자비밀에 대해 들어봤다. '따르릉~' 2004년 6월 날씨가 무더워질 무렵. 7000만원을 들고 가치투자를 준비하고 있던 김정환씨(40·현 밸류25 대표)는 급한 전화를 받았다. "자사주를 매입하려고 하는 데 우리회사 적정주가가 얼마나 돼야.. 더보기
아이폰 숨기는 삼성 직원... "위기를 누가 초래했나" [분석] '왕의 귀환', 삼성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이건희 회장 ⓒ 권우성 이건희 복귀 다시 삼성이다. 이건희가 돌아왔다. 일부에선 '왕의 귀환'이라고 한다. 이번에도 '위기'를 들고 왔다. '이번이 진짜 위기'라고 했다. '명예회장'도 아니다. 삼성전자 회장이다. 삼성에선 사실상 그룹을 대표한다고 했다. 도대체 삼성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회장 복귀를 둘러싸고 법적 타당성 뿐 아니라 도덕적 논란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이 회장은 돌아왔다. 무엇일까. 삼성그룹 전자부문 계열사에 다니는 이아무개(38)씨. 그는 최근 휴대폰을 하나 더 구입했다. 스마트폰인 아이폰이다. 한 달여 망설이다가 샀다. 이씨는 "솔직히 회사에서는 제대로 꺼내놓지도 못한다"고 토로했다. 차장 4년차인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