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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예수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갈라디아서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바울 서신이라 불리는 서신들 중 바울의 저작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 받는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 편지의 진정성을 부정하는 것은 바울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말! 그만큼 이 편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우리가 이미 전한 복음과 다른 것을 여러분에게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에서도 언급된 다른 복음을 받는 문제 해결이 이 편지의 목적입니다. 이는 고린도전서의 계기인 분파와 분쟁에 비해 훨씬 큰 문제입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 둡니다. 이 복음은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더보기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고린도후서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로와 형제 디모테오는 고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와 온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이 편지에서 보편적인 대상을 가리키는 '우리' 를 제외한 '우리' 는 바울과 디모테오임을 알 수 있다. 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고난에 대하여 알리려고 합니다. 그 고난은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견디어낼 수 없으리만큼 심해서 마침내 우리는 살 희망조차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죽음의 선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신뢰하면 안된다는군요. 1)율법은 석판에 새겨진 문자로서 결국 죽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직무에도 영광이 있어서.. 더보기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고린도전서 (4) 하기야 여러분 가운데서 진실한 사람들이 드러나려면 분파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분쟁이 생기면 진실과 거짓이 나뉘게 되지요. 그러면 그 중에 진실된 분파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만찬의 제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빵과 잔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는 장면은 세 공관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