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로마서 (3) 그리고 나는 남이 닦아놓은 터전에는 집을 짓지 않으려고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만 복음을 전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오늘날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 문명의 접촉이 없는 고립된 부족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겠죠. 그런데 갈라디아서에서 언급한 바, 다만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우리가 이미 전한 복음과 다른 것을 여러분에게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위처럼 변질된 복음을 먼저 받아들인 곳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 터전은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음 장에는 이 편지가 기록된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말이 나옵니다. 이러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