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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의 진실 제2부 - 계연수와 이유립을 찾아서 | 기사입력 2007-09-27 12:12 | 최종수정 2007-10-25 15:36 월간 ‘자유’를 창간해 국사 찾기 운동을 벌인 고(故) 박창암 장군. [신동아] 김동환 연구원에게서 가지마 노보루 이야기를 들은 기자는 취재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환단고기의 위서(僞書) 여부를 밝혀보려던 목적은 잠시 접고, 가지마가 환단고기를 먼저 번역 출간한 이유부터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국내에서 나온 대부분의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란 인물이 환단고기를 편찬했고 이유립이 이를 세상에 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도 계연수와 이유립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 두 사람의 실체부터 추적해보기로 한 것이다. 환단고기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계연수는 실존인물이 아니거나 가명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더보기
환단고기의 진실 제1부 - 환단고기, 위서인가 진서인가 | 기사입력 2007-09-27 12:12 | 최종수정 2007-10-25 15:36 환단고기를 전한 이유립 선생. [신동아] 일본 요코하마 출생으로 와세다대 법학부를 졸업한 일본인 변호사 가지마 노보루(鹿島昇·1925년생)씨가 번역한 것으로 돼 있는 양장본 ‘환단고기(桓檀古記)’를 국회도서관에서 접한 순간 기자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실크로드 흥망사’란 부제가 붙은 이 ‘환단고기’는 서기 1982년인 쇼와(昭和) 57년, ‘역사와 현대사(歷史と現代社)’를 발행인으로, ‘(주)신국민사(新國民社)’를 발매인으로 해서 도쿄에서 출간된 일본어 책이기 때문이었다. 가지마 노보루의 환단고기 기자는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의 고대사를 밝혀놓은 ‘환단고기’에 관심을 가져왔다. 위서(僞書) 시비에도 불구하고 ‘환단고.. 더보기
"한국 감독은 홍상수, 김기덕, 임권택, 이창동뿐인가?" [인터뷰] 파리 '한-불 영상제'를 만드는 사람들 06.05.01 20:33 ㅣ최종 업데이트 06.05.02 18:57 박영신 (jocaste) ▲ 제5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작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지난달 20일 파리 오페라 부근의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질 자콥 조직위원장, 꺄트린 데미에 사무국장. ⓒ 박영신 "한국에 영화 감독이 홍상수·김기덕·임권택·이창동뿐인가? 그들과 '다른 영화'를 하는 이들도 많은데 왜 프랑스에서는 늘 같은 이름만 보나?" 파리에 새로운 한국 영화제가 생긴다. 기존의 한국 영화제와는 '다른' 영화제라고 하는 쪽이 좋겠다. 이 영화제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스타 감독 중심의 영화제가 아니다. 한국은 물론 프랑스인들의 대화 .. 더보기
"감히 내 머리를!"…조조가 죽인 화타의 진실은? [이상곤의 '낮은 한의학'] 화타 이야기 기사입력 2010-07-28 오전 8:30:24 한의학에도 외과 의학이 있었을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은 화타의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조조의 머리를 쪼개서 치료하겠다는 대담한 발상이 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화타의 신기에 가까운 외과 의학의 전통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화타의 의학은 그저 전설일 뿐일까? 이런 수수께끼를 풀려면 불교 경전을 살펴야 한다. 불교 경전에는 지바카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인도 문명의 발상자인 인더스 강 상류에 고대 도시 타키시라가 있었다. 이 도시에는 뛰어난 의사 지바카가 있었다. 이 의사의 치료 일화는 불교 경전 곳곳에 수록돼 전해진다. 구섬미국 장자의 아들이 병에 걸려 죽었다. 상여에 실리고 나서야 지바카.. 더보기
SM 이수만 회장, 프랑스서 '샤또 무똥 로칠드' 와인 기사작위 받아 SM 이수만 회장, 프랑스서 '샤또 무똥 로칠드' 와인 기사작위 받아 마이데일리 연예 2009.06.25 (목) 오후 1:40 [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이수만 회장이 프랑스에서 와인에 기여한 인물로 선정됐다. 이수만 회장은 6월 23일(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샤또 무똥 로칠드에서 보르도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 무똥의 주인, 필리핀... 작년 기사인데, 인드라님 블로그 포스팅 보고 지금 알았다. 로칠드=로스차일드=유대 자본 더보기
'모세의 기적'은 바람에 의한 영향일 뿐 【워싱턴=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모세가 유대인들을 이끌고 애굽(이집트)을 탈출할 때 바다가 갈라진 것은 성경이나 코란에 묘사된 것처럼 모세가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강력한 동풍에 의해 일어난 현상이라고 미 연구원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립기상연구소(NCAR)와 콜로라도 대학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바람이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NCAR의 칼 드루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시뮬레이션 결과 흔히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바다가 갈라진 현상은 바람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유체역학의 원리를 통해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경은 모세가 약 3000년 전 유대인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 더보기
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내공으로 돌멩이 깰 수 있죠 … 하지만 그건 무술이 아니지요 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등펑(登封)시 숭산(崇山) 일대 역사기념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중국인들은 환호했다. 그 대상인 11개 고(古)건축물에 소림사(少林寺)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전통 무술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를 잡은 때문이었다. 소림 무술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무협소설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1982년 개봉된 리롄제(李連杰) 주연의 영화 ‘소림사’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그해에만 70만 명이 소림사를 다녀갔고, 84년에는 347만 명이 방문했다. 지금은 ‘소림’ 두 글자만으로 세계적 브랜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소림 무술의 적통(嫡統)을 .. 더보기
[허문명 기자의 사람이야기]돌아온 ‘왕의 남자’ 이재오 의원 동행인터뷰 [허문명 기자의 사람이야기]돌아온 ‘왕의 남자’ 이재오 의원 동행인터뷰 정치(2010-08-07 03:00:00) ... 한국사회 가장 큰 문제는 뭔가?“한쪽에선 일손이, 한쪽에선 일자리 부족대졸이든 고졸이든 中企서 1,2년 일한 뒤대기업 입사지원 자격 주면 어떨까”-왜 그런 힘든 선거운동을 자처했나?"실제 이재오가 가진 것은 다섯 개인데 정치를 오래하면서 열개로 포장돼있었다. 야당시절 3선을 하고 대여 투쟁을 하 더보기
"누가 뭐래도 상승장…1800까지 갈수도" "누가 뭐래도 상승장…1800까지 갈수도" (매일경제 2009년 04월 20일 11:57:31 ) "큰 손들이 증시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펀드환매로 인해 자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큰 손들이 들어오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장이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변동성이 증가할 것이고 옵션으로 먹을 것이 많아질 것입니다." `일산가물치`로 유명한 선물옵션 고수 박경준씨(46). 일산가물치... 더보기
[이도은 기자의 hey man, why not] 헐렁한 티셔츠 입으면 젊어보인다? 아저씨들 청바지에 티셔츠 한 장 입은 남자가 제일 멋있다고? 여자들의 이 말을 절대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티셔츠는 ‘그냥’ 걸친다고 태가 나는 옷이 아니다. 일단 티셔츠가 어울린다는 건 몸이 웬만큼 좋다는 전제가 깔린다. 몸짱이 아닌데도 멋있게 보인다면 체형을 보완해 길이·목선·소매 모양까지 꼼꼼히 맞춰 입는 센스가 있다는 말이다. 무심하게 걸친 느낌? 이조차 고도의 전략이다. 이걸 모르는 대다수 남자가 정말 ‘아무렇게나’ 티셔츠를 입어서 스타일을 잃는다. 뱃살 때문에, 민망해서, 불편하다는 이유로 헐렁하고 늘어지는 티셔츠를 고수한다. 젊음의 상징인 티셔츠를 입고도 여전히 ‘아저씨 딱지’를 못 떼는 것도 그런 이유다. 몸에 옷을 맞춰 입는 센스, 티셔츠에선 엄수해야 할 스타일링 제1법칙이다. 붙는다는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