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세 다카시, <제 1 권력>
ⓒ 프로메테우스 출판사
■ 모건의 퍼스트내셔널은행과 경쟁 관계인 록펠러의 내셔널시티은행이 합병해 퍼스트내셔널시티은행, 즉 훗날 시티은행이 된다.
■ 아메리카은행은 마침내 모건을 고문으로 맞이한다.
■ 맨해튼은행과 체이스내셔널은행이 합병하여 체이스맨해튼은행이 되고, 이후 이 은행은 록펠러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 JP 모건상사는 개런티트러스트라는 은행을 흡수하여 모건개런티 트러스트로 상호를 바꾸고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뱅커스트러
스트, 메릴린치를 키우면서 더욱 성장하게 된다.
■ 제임스 피어폰트는 JP 모건의 모계 쪽 증조부로 예일대학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
알 카포네는 한 가지 사실을 꿰뚫고 있었다. 모건과 록펠러는 단지 폭력을 비즈니스화 시켰을 뿐이라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는 걸 나도 잘 안다. 하지만 화려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놈들은 다른가? 그들이 하는 짓거리가 멋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큰 착각이다. 이 세상에 합법적인 사업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공황 시절에 그는 곧잘 이렇게 말하곤 했다.
"주식에는 손대지 마라. 그건 이미 잘 짜여진 연극에 불과하니까."
■ 아이젠하워 연합군 최고사령관
■ 맥아더 장군
위의 순서대로 그들의 직함을 다시 나열해보자.
■ 팬아메리칸항공(모건상사의 특권자인 린드버그가 중역)의 중역 비서
■ 레밍턴랜드(토머스 X 모건이 사장으로 있는 스페리 사와 합병) 사장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할 때 자료의 한계로 인해 로스차일드 재벌이 모건 세력에게 잠식당한 것으로 자신이 착각했었음을, 후속작인 《붉은 방패》에서 인정했다. 이 책의 출간년도는 1986년으로, 오늘날에는 모건이 로스차일드 가문의 미국지점장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료의 한계가 드러난 24년 전의 책을 이제 와서 번역하여 출간한 프로메테우스출판사의 의도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