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도은 기자의 hey man, why not] 헐렁한 티셔츠 입으면 젊어보인다? 아저씨들 청바지에 티셔츠 한 장 입은 남자가 제일 멋있다고? 여자들의 이 말을 절대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티셔츠는 ‘그냥’ 걸친다고 태가 나는 옷이 아니다. 일단 티셔츠가 어울린다는 건 몸이 웬만큼 좋다는 전제가 깔린다. 몸짱이 아닌데도 멋있게 보인다면 체형을 보완해 길이·목선·소매 모양까지 꼼꼼히 맞춰 입는 센스가 있다는 말이다. 무심하게 걸친 느낌? 이조차 고도의 전략이다. 이걸 모르는 대다수 남자가 정말 ‘아무렇게나’ 티셔츠를 입어서 스타일을 잃는다. 뱃살 때문에, 민망해서, 불편하다는 이유로 헐렁하고 늘어지는 티셔츠를 고수한다. 젊음의 상징인 티셔츠를 입고도 여전히 ‘아저씨 딱지’를 못 떼는 것도 그런 이유다. 몸에 옷을 맞춰 입는 센스, 티셔츠에선 엄수해야 할 스타일링 제1법칙이다. 붙는다는 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