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395022.html
통일교가 기독교가 아닌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통일교는 이단도 아니고 다른 종교인 것이다. 사이비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 겉으로는 그것과 같아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문형진 통일교세계회장은 통일교가 오히려 불교에 더 가깝다고 말한 적도 있다. 누구나 작은 메시아가 될 수 있다는 사상은 불교에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문회장이 왜 문교주가 언급하는 시점의 의미를 모른다고 하는가?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아들도 알지 못하며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는 예수 말씀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마 문회장이 정말 문교주의 후계자라면 그도 그 때의 의미를 알고 있을 것이다.
cham16님의 의견에 따르면 첫째, 새로운유엔 창설(아벨 유엔)로 세계종교를 통일하는 것, 둘째, 하나님을 중심한 남북통일(통일교 두익사상-좌우익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통일), 셋째 상징적인 의미의 세계통일(섭리연장)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한다.
기사에 나온것처럼 그가 그의 죽을 시점을 알고있을 가능성은 적다. 알고 있다면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거나 거짓일 수밖에 없다.
현재 상황으로는 cham16님의 세가지 의견보다 더 가능성이 높지만 2012년에 정말 큰 일들이 일어난다면 저 셋 중에 하나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 때는 둘째보다는 첫째나 셋째의 가능성이 높은데 꼭 하나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둘째의 경우도 문교주가 한반도 통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시할 만한 것은 아니므로 네 가지 가정을 모두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P.S. cham16님의 다른 댓글에
'문총재가 메시아인 증거! 첫째, 고르바초프를 만나 동구권해방, 워싱턴타임스로 레이건을 대통령에 앉히고 공산주의 종언, 김일성만나 의형제를 맺고 김정일을 자녀처럼 다룸, 북한에 유일하게 자동차회사운영, 피스컵으로 세계평화기여(최근 통일교운영 브라질소로코바-북한대표팀과 경기), 여수에 4조원투자로 엑스포유치, 용평스키장으로 동계올림픽개최진행, 아벨유엔창설, 한일해저터널, 베링해협터널(러시아-알라스카)등등~'
이라고 했는데 메시아인 증거가 아니라 네이버의 인드라 1님이 말하는 국제유태자본,즉 세력의 우두머리급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인드라님의 주장 2대로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된다는 가정 하에 문선명이 언급한 날짜는 cham16님의 의견에서 둘째 경우인 남북통일이라고 우선 가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