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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주식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C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높을수록 좋다
 지난 반세기동안 주식시장에서 슈퍼 스타로 떠올랐던 종목들을 모두 연구한 결과, 시세의 대폭발에 앞서 직전 1~2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

 당신이 매수 대상 주식을 선정할 때는 반드시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직전 년도의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이어야 한다.

N=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최고의 주식에 대한 연구 결과, 놀랍게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 는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이 완전히 틀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하게까지 보이는 주식이 더 높이 오르고, 주가가 낮고 싸게 보이는 주식은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강세 시장에서 대량 거래를 수반하면서 처음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라면 향후 주가 상승가능성이 큰 유망한 주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고가를 경신하기 전에 얼마나 적절한 주가 패턴을 형성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만 한다.
 가장 완벽한 매수 시점은 강세 시장에서 주가가 바닥권을 탈출하는 때이다. 일단 주가가 바닥궈을 탈출한 다음 5~10%이상 상승하게 되면 매수를 멈춰야 한다

S=수요와 공급 : 발행 주식수와 높은 수요
 
주가가 하락 국면에 있을 때는 거래량이 적은 게 좋다. 매도 세력이 크지 않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승 국면에 있을 때는 거래량이 함께 느는 것이 좋다. 기관 투자가의 매수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박스권을 탈출할 때는 거래량도 그 이전보다 50%이상 늘어나야 한다.

장내에서 자기주식을 매수하는 기업, 그리고 경영진이 자기 회사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은 상대적으로 더 괜찮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L=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당신의 주식은 어느쪽?

해당 업종에서 최고인 2~3개 종목을 매수하라
판매 마진율과 매출액 증가율, 가격 정책 등이 모두 최고인 기업이 바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선두 업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업체는 또 상대적으로 혁신적이지 못한 경쟁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회사다.

M=시장의 방향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앞서 소개한 원칙을 모두 올바르게 지켰다고 해도 시장 전체의 방향과 어긋난다면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종목가운데 4분의 3은 시장의 전체 지수와 마찬가지로 추락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지금이 강세 시장인지 혹은 약세 시장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신뢰성있는 분석 기법을 가져야만 한다.
사실 아무도 시장의 정확한 타이밍을 맞출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이 생겨난 것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많은 뮤추얼 펀드들이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포착하고자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이것은 그들의 운용 자산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주식을 처분하고, 또다시 사들이는데 몇 주일씩 걸렸기 때문이다.특히 주식시장이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국면 전환이 아주 빨리 이뤄지게 되면 펀드 수익률은 시장 평균에도 못미치는게 일반적이다.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시장 평균 지수는 매일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흐름의 반전이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을 읽는 최선의 방법은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 변화와 거래량 증감을 똑바로 해석하는 것이다. 다른 비책이 없다고 해도 그렇게만 하면 결코 큰 실수는 범하지 않는다.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최소한 18~20% 증가하고 있어야 한다. 높을수록 좋다. 분기 매출액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거나 25%는 돼야 한다.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 :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 회사, 경영 혁신을 이룬 회사, 해당 업종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회사를 주목하라. 양호한 주가 패턴을 만들어낸 뒤 신고가를 경신한 주식을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요와 공급-발행 주식수[각주:1]와 높은 수요 : 다른 원칙들을 충족시킨다면 자본금 규모가 얼마든 관계없지만 바닥권을 탈출해 비상하기 시작하는 주식이라면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그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 주식을 사라. 주도주 대부분은 상대적 주가 강도 점수가 80~90점[각주:2], 또는 그 이상일 것이다.

 시장의 방향 : 매일매일의 주요 지수와 거래량의 변화, 주도 종목의 움직임을 통해 시장 전반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지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나는 사실 "모멘텀 투자"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가 어떻게 투자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우리의 추천 방식과 투자 방식을 가리켜 이렇게 이름 붙였다. "주가가 오르는 종목, 상대적 주가 강도가 가장 높은 주식을 매수"한다는 의미 같다. 하지만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주 강력한 펀더맨틀, 즉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매출액 증가율과 순이익 성장률이 높은 기업을 찾아내 이 주식이 양호한 주가 패턴을 그려낸 뒤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하기 전에 매수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19가지 실수
1. 손절매를 하지 않고 손실을 계속 키워나가는 것.
손실은 짧게 끝내야만 한다. 나의 원칙은 매수 단가에 비해 7~8% 하락하면 반드시 즉시 손절매를 한다는 것이다.


2. 물타기를 함. = 3. 평균 매입단가를 높이기보다 낮추는 것.
왜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 덤비는가?

4. 고가의 주식을 소량 매수하기 보다는 저가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것.

고가에 거래되는 더 좋은 주식을 매수하는 게 훨씬 낫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얼마를 투자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몇 주를 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최고의 주식이 가장 싼값에 거래되는 경우는 절대 없다. 어떤 종목의 주가가 신고가 수준으로 높아지기 위해서는 기관 투자가들의 주된 투자대상이 돼야 하는데 싸구려 주식은 기관 투자가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기 때문이다.

5.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것.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건전한 방법도 배우지 않고, 더구나 필수적인 기술도 익히지 않고서 무작정 단기간에 아주 많은 돈을 벌려고 너무 서둘러 주식을 사면 판단이 잘못돼 주가가 떨어졌을 때 손절매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6. 주변의 말이나 루머에 솔깃해서, 혹은 무상증자 소식이나 새로운 뉴스, 낙관적인 전망, TV에 출연한 세칭 시장 전문가들의 추천과 의견을 들었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

쉽게 들을 수 있는 루머나 정보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비록 그 가운데 일부가 사실이라고 해도 막상 그 주가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

7. 배당급을 받을 욕심에, 혹은 단지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에 현혹돼 이류 주식을 고르는 것.
배당금이나 주가 수익비율은 주당 순이익의 성장률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 배당금 수입은 하루나 이틀 정도의 주가 변동으로 상쇄될 수도 있다. 주가가 워낙 낮다 보니 주가수익비율이 낮을 수 있다.

8. 적절한 주식 선정 기준이 없거나 성공하는 기업을 찾아낼만한 안목이 없어 처음부터 제대로 주식을 고르지 못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삼류도 아닌 사류 주식을 산다. 이런 주식은 특별히 영업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순이익이나 매출 성장률, 자본이익률은 불확실하며, 해당 업종의 선두 주자도 아닌 그야말로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 그런 기업의 주식이다.

9. 낯익은 전통 기업 주식만 매수하는 것.
최고의 투자란 대부분의 경우 전혀 몰랐던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 데서 비롯된다. 이런 기업의 이름이 널리 얄려질 때즘이면 충분한 투자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다.

10. 좋은 정보와 훌륭한 조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따르지도 못하는 것.

11. 주가 차트도 활용하지 않고, 신고가를 경신한 주식의 매수를 두려워하는 것.
강세 시장에서 주가를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은 최소한 7~8주간 양호한 주가 패턴을 완성했거나 박스권에서 처음으로 탈출했을 때이다.

12.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붙잡고 있으면서 상승하는 주식은 조금만 이익이 나면 쉽게 팔아버리는 것.

13. 세금과 수수료를 너무 걱정하는 것.

14. 언제 주식을 살 것인가만 생각하고, 일단 주식을 매수한 다음에는 언제, 어떤 상황이 되면 그 주식을 팔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15. 기관 투자가가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좋은 주식을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또 주가 차트를 이용해 훌륭한 주식과 적절한 타이밍을 선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16. 단기간의 높은 투자수익을 노려 선물과 옵션에 과도하게 집중 투자하는 모험을하는 것.

17. "현재의 시장 가격"에 거래하지 않고,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시 미리 한계를 정해둔 예약주문을 즐기는 것.

18.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결심하지 못하는 것.

19. 주식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

기술적인 매도 신호들
최후의 정점에 달했을 때
1. 하루 상승폭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상승세를 탄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어느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대개 주가가 천정에 근접했을 때 일어난다.

2. 하루 거래량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3. 소진 갭의 발생.
몇 달째 빠른 속도로 오르던 주식이 갑자기 전날 종가에 비해 훨씬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며 갭을 발생시켰을 때, 이 종목은 천정에 근접했다.

4. 최후의 정점 징후. 어떤 주식의 상승세가 주간 차트로는 2~3주, 일간 차트로는 8~10일간 아주 빠르게 이뤄질 경우 그 종목은 팔아야 한다.

5. 대규모 매물 출회의 신호들. 상당기간의 상승세 이후 매일 거래량은 엄청난데 더 이상의 주가 상승은 없을 때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매수자가 넘쳐날 때 주식을 팔아야 한다.

6. 주식 분할. 주식 분할 발표가 난 뒤 1~2주간 25~50% 상승했다면 팔아야 한다.

7. 연속 하락일 수의 증가.

8. 상부 추세선.
(몇 달 동안의 주가 차트에서 그 주식의 저점들을 연결한 직선을 그린 다음, 이직선과 평행하게 고점들을 연결한 직선을 그린 것이 상부 추세선이다.) 이 같은 상부 추세선마저 돌파하고 급등했다면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는 게 연구 결과 얻어진 결론이다.

9. 200일 이동평균선. 200일 이동 평균선보다도 70~100% 이상 상승했다면 그 주식은 팔아야 한다.

10. 천정을 치고 내려올 때 팔기. 만약 주가가 상승 국면에 있을 때 팔지 못했다면, 천정을 치고 내려오기 시작할 때라도 팔아야 한다.

적은 거래량과 그 외의 약세 징후들
1. 적은 거래량을 수반한 신고가.

2. 종가가 일중 저점 또는 저점에 근접한 가격일 경우. 주가 차트에서 일봉이 아래로 향하는 "화살"의 형태로 나타나면 천정을 쳤다고 볼 수 있다.

3.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상승 국면. 주가가 3~4차례나 저항선을 뚫고 신고가를 경신했다면 팔아야 한다. 이미 이 주식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4. 짧은 랠리의 신호들. 첫번째 대규모 매도 물량이 천정 근처에서 쏟아졌다면, 그 다음에 오는 반등은 위축된 거래량과 함께 짧은 기간동안 소폭의 상승에 그치게 된다. 이런 경우 반등 이틀째나 사흘째에 주식을 팔아야 한다 ; 추세선과 지지선이 무너지기 이전에 매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5. 정점에서의 후퇴. 주가가 정점에 도달한 뒤 8%정도 떨어지면 일단 그간의 상승세와 최고가, 내림세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상승세가 완전히 끝난 것인지, 아니면 통상적ㅇ니 8~12%의 조정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네는 정점에서 12~15%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볼 수도 있다.

6. 상대적 주가 강도의 약화.

7. 외로운 종목.
한 종목만 같은 업종 안의 다른 주요 종목들은 전혀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는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 팔아야 한다.

지지선의 붕괴
1. 장기 상승 추세선이 붕괴된 경우. 어떤 주식이 엄청난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주요 장기상승추세선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팔아야 한다. 상승 추세선은 반드시 몇 달 동안의 일간 혹은 주간 저점을 세 개 이상 연결한 것이어야 한다.

2. 최대의 하루 하락폭.

3. 주간 거래량의 급증과 주가 하락.

4. 200일 이동 평균선의 하향 반전

5. 10주 이동 평균선 밑에서 횡보할 경우.

다른 중요한 매도의 지침들
1. 손실이 났을 때는 절대적으로 7~8% 하락한 수준에서 손절매하고, 이익이 나면 25~30% 상승했을 때 매도해보라. 이렇게 세 차례 정도만 거래했다고 하면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률은 100%가 넘을 것이다. 시장 주도주이면서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뒷받침되고, 시세 전환 시점에 정확하게 매입한 뒤 1주, 혹은 2~3주만에 20%이상 올랐다면 이런 주식은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엄청난 주가상승을 한번 기다려봐야 한다.

2. 주식시장에서 큰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자들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사줄 수 있는 매수자가 있을 때 주식을 처분한다. 그런 점에서 어떤 주식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호재가 발표되고, 경제 주간지의 표지에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3. 어떤 주식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모두들 확신하고 들떠 있을 때는 무조건 팔아야 한다. 모두가 낙관론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들에게 사라고 할 때는 사실 그들 스스로 주식에 전부 투자한 상태다. 시장을 끌어올리려면 매수 에너지가 필요하다.

4. 어떤 종목의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이 2분기나 연속해서 상당히 둔화됐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

5. 악재가 발표되고나 나쁜 소문이 돌 때 매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이런 안좋은 뉴스는 일시적인 영향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쁜 루머는 종종 소액 투자자들로 하여금 보유 물량을 털어버리게 하는데 악용되기도 한다.

6. 앞서 매도하면서 저지른 실수를 분석해 가르침을 얻어야 한다.



P.S. 2004년에 나온 The Successful INVESTOR 월리엄 오닐의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5단계 원칙을 보는 것이 더 낫다.

  1. 2003년도에 출간된 제 3판에서는 발행 주식수에 관계없이 적용될 수 있다고 수정되었다. [본문으로]
  2. 일정 기간의 주가 상승률이 모든 주식의 80~90%보다 더 나은 주식(상위 10~20%)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