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ryowen Jho Rhee 저 버클리 어학 연구소
신단어를 기억하는 법/ 사전에서 단어를 찾아 그 단어를 기억하는 법
개념적 이해=단어의 속뜻을 아는 것인데, 속뜻을 알면 이것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찾기 쉽다. 만약에 해당하는 우리말이 찾아지지 않으면 단어의 속뜻만 알고 있으면 된다.
개념적 이해는 영어사전식의 이해이다.
신영작-영어를 표현하는 신기술
신영작 : 상황영작
신영작 기술=상황에서 바로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한글을 생각하지 말라.
한글 문장틀에 단어 하나하나 맞출려고 애쓰지 말라.
영한사전을 통해 단어의 개념을 잡지 말라.
상황을 보고 한글을 떠올리면, 우선 한글 단어를 생각해야 되고, 또한 어순을 바꾸어야 하니 그만큼 표현과 이해의 속도가 늦어진다.
어떤 문장이나 글을 보고 자기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자기말로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말로 만들 때는 필요한 경우 표현된 단어 이외의 단어를 사용해도 좋다.
신청취-주파수를 맞추는 법
처음에는 이해할려고 애쓰지 말고 들을려고 애쓰라. 소리집중 훈련만 하라. 단어 하나하나의 소리가 흘러나오는 대로 들릴 때까지 듣기에만 집중하라. 소리만 들리면 상황연상은 쉽게 되기 때문이다.
영어를 들려 주고 해석하는 가르침은 제발 이제 그만 좀 했으면 한다. 상황만 얘기해 주면 됐지, 해석까지 해주면 해석하려는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게 되어 소리가 들릴 때마다 해석하려는 습관이 생겨, 소리를 놓치게 된다.
■ 소리가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확인하는 법
소리의 본체인 단어철자가 머리에 떠오르면 소리가 완전히 들린 것이다.
처음에는 많이 들어 들리는 소리를 늘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영어는 한국말 하듯이 천천히 말하면 안된다. 강약에 의한 빠르기를 주어야 한다.
문자나 이해보다 소리기억이 우선이다.
소리만 기억하면 문자(단어철자)는 저절로 기억되고, 이해는 훨씬 쉬워진다.
원래 글보다 말이 먼저 생겼다. 말이 나온 후에 문자를 발견한 것이다. 애들도 말부터 배우지 글부터 배우지 않는다. 비영어권 학생들은 거꾸로 훈련되어 있어 청취가 어렵고 영어를 하면 할수록 어려움을 더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미국인을 늘 접할 수 없는 비영어권 학생들은 평소에 간접청취를 많이 해두어야 한다. 즉 영어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소리를 내면서 상황으로 이해하는 훈련을 많이 쌓아야 한다.
영어를 상황(상)으로 이해하지 않고 해석해서 이해하려거든 아예 영어를 포기하라. 차라리 한글공부나 해라. 고생과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
소리자체가 바로 이해로 연결되는 수준이 되면 완전히 미국인이 된 것이 다름없다. 미국 사람들처럼 소리[말]만 들어도 바로 이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상황이해의 최종 목적이며, 청취의 마지막 단계이자 영어공부의 끝이다. 한글과 영어의 구분이 없어지며 영어도 모국어나 다름없게 된다.
♣ 청취수준
1. 하급수준 (가장 어리석은 청취) : 소리를 한국말로 해석하여 이해하는 것, 즉 어순을 바꾸어 해석하여 이해하는 것 →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은 평생해도 영어는 안될 것이니 영어를 아예 포기하는 것이 좋다.
안되는 영어를 고생하면서 할 필요가 없다. 저급수준으로 가르치는 선생이 많으니 하급수준의 학생이 많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토플 순위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131위라니?! 1
2. 보통 수준 : 서술적 해석으로 이해하는 것 (서술적 해석=영어 어순대로 직독직해하는 것 : 한글 어순식 동시 통역과는 다르다.)
3. 고급 수준 : 해석없이 상황으로 이해하는 것
간접청취는 자기가 자기의 소리로 청취하는 것이다.
비영어권 학생들에게는 실제소리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간접청취를 늘 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글자보다 소리를 많이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자기 소리라도 간접청취로 이해하는 습성을 길러야 청취력이 향상될 것이다. 실제로 자기말을 많이 하여 자기 말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에는 하루에 신문 한 페이지 정도는 소리를 내어 자기 말투를 만들어 가면서 이해해 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런 자신이 없으면 확실한 청취와 영어를 남들과 같이 술술 말하겠다는 기대를 아예 하지 말라!!
소리를 낼 때는 평음, 즉 한국말투로 소리내어서는 안된다.
실제상황을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은 실제예문이다. 단어의 실제예문으로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기가 잘 알고 있는 예문[표현]을 들어봄으로써 해당소리(해당단어)는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것은 마치 애기들에게 엄마들이 사전을 찾지 않고 단어의 뜻을 말해주는 것과 같다. 엄마들은 늘 그 말이 쓰이는 예문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예문을 통해 단어의미를 추측하는 것이다.
- 작년 기준 71위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004/e2010040210383293370.htm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