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어는 단숨에 해야하고 질질 끈다고 되는 게 아니야” 막노동 출신으로 ‘영어 말하기 전도사’ 된 공무원 박병태씨 학습 부진아에서 영어 학습의 전도사가 된 박병태 국립국제교육원 팀장. “1번 읽고, 3번 듣고, 3번 따라 하면 영어가 트인다”고 말한다. 최정동 기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교육과학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박병태(52) TaLK팀장. TaLK는 재외동포 대학생이나 외국인 대학생들을 농어촌과 산촌에 원어민 교사로 보내 우리 문화 체험과 영어 봉사를 함께 하도록 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습 부진아로 ‘무학이나 마찬가지’였던 자신이 체험한 영어 정복기이기에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말한다고 한다. 박 팀장은 중학교를 중퇴하고, 젊은 시절 공사판을 전전하다 30세에 공무원이 됐고, 43세 때 국비 유학생으로 미 시러큐스대에서 석사 과정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