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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국제

멍청한 전쟁 할까

“부시의 이라크전 비난하더니… 오바마, 北과 ‘멍청한 전쟁’ 하나”


 핵전쟁의 음울한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전면적인 국가 전쟁의 일보직전 상태라고?
이라크전과 비교한 점이 흥미롭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이 이라크와 같은 꼴을 당할 것인가?

 북한은 이란, 이라크와 함께 부시가 2002년 신년 연설에서 '악의 축(Axis of Evil)' 으로 규정한 나라이긴 하다. 하지만 북한과 이라크가 다른 점은 김정일과 사담 후세인 알 마지드 알 아우자가 다르다는 것이다.

90세 생일 맞은 문선명 총재‥오바마 축전ㆍ김정일 90년 산삼 보내 축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의 국내외 인사들의 이름을 보라! 생전의 김일성 주석과 각별해서 선물을 보냈다고 해명 식으로 하고 있지만 과연 그뿐이겠는가? 북한을 '주적' 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한국전쟁은 오직 북의 소행만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세력 싸움의 일환으로 북이 당하게 될지, 통일 시나리오의 전개를 위한 막이 오르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북 강경입장을 지지한다고 해서 곧이고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하긴 준비태세를 확고히 하라는 말은 당연한 것 아니냐? 핵전쟁은 저 언론인의 과도한 설정일 뿐이고,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