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하이디노 공룡 엑스포 세계최대공룡대전이 열리는 중입니다.
여름방학추천전시로 꼽을 만한데요.
올해 6월 24일부터 이미 시작했는데 모르고 있었네요.
아마 몰랐던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해서 알려드리는데 아직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언제까지냐?
8월 18일 목요일까지 합니다. 어디에서?
일산 킨텍스 제2홀입니다. 제1홀? 제3홀? 아니죠... 제2홀입니다. 기억하세요.
관람포인트로는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알려드리죠.
중국 내의 자연사 박물관들과 지질연구소의 소장품들로 구성되었거든요.
이게 진품 골격 수습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무려 80%랍니다.
80%요. 10여 점의 초대형 공룡과 40여 점의 중소형 공룡, 고생물 포유류 20점과 기계 공룡 10점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총 130여 점이 소개되죠.
진품골격으로 완벽하게 재현된 공룡은 보기 힘듭니다.
기획의도의 최대 주안점은 진품 골격입니다.
이 머리통 좀 보세요. 저런 머리통이 큰 공룡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팔이 짧습니다. 다리는 튼튼하죠. 두 발로 걸어야 했으니까요.공격은 머리를 들이밀어서 턱으로 그냥 무는 겁니다.한 번 물리면 헤어나오기 힘들 겁니다.
4일간의 대대적인 작품설치를 설치 전문가 분들께서 섬세한 손길로 하셨어요.
설치과정 사진을 준비했어요. 노력하시는 구스르땀이 느꺼집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의 저 목 긴 것 좀 보세요. 일일이 한뼈한벼 맞추신 장인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될 겁니다.
작품들마다 간략한 설명과 이러스트 이미지가 있어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아요. 스크린에서 공룡이 살아 숨쉬는 3D영상관도 있습니다.
키드존에는 특별한 설치 기계 공룡이 있답니다.
전시장의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드리죠.
1. 생물탄생관
땅은 그들을 기억한다
공룡의 뼈 구조를 형상화한 터널을 지나면 오랜 세월 동안 지층 속에 잠들어 있던 지구의 생물체가 깨어납니다. 고생대 생물의 탄생과정을 엿볼 수 있는 화석이 전시됩니다.
2. 생물진화관
진화는 계속된다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의 가장 원시적인 어룡인 이크티오사우루스와 오늘날 물개와 비슷한 모습을 가진 노토사우루스 등 중생대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공룡들의 초기 진화과정을 담은 화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노토사우루스가 물개가 되었을까요?
3. 중/소 공룡관
인류이전의 지배자! 공룡과 마주하다!
오랜 시간 지구를 지배하였다가 현재 모두 멸종되어 도감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미지의 생명체, 공룡! 상상 속에나 존재했던 그 실체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4. 대 공룡관
상상 속 환상의 세계가 깨어날까?
지금 6,500만년 전(?)
지구상에서 생존했던 공룡 가운데 가장 기다란 목을 자랑하는 마멘치사우루스 등 초대형 공룡을 만나봐.
5. 아이스에이지관
세상에 꽁꽁 얼어붙은 빙하시대
공룡의 멸종 등 지구상에 존재했던 동식물에 큰 영향을 미쳤던 시기로 지금의 코끼리와 흡사한 큰 귀와 거대한 상아를 가진 매머드와 원시영양, 원시 들소 등 빙하기에 생존했던 고대 원시 포유 동물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 전시관입니다.
아이스 에이지 영화 보고 오세요!
6. 키드존
공룡은 살아있는가?
3D영상관, 카페테리아, 아트샵, 체험학습관이 함께 운영됩니다.
단지 화석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전시가 아닙니다.
이번 '2011 Hi Dino 공룡엑스포' 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어요.
'공룡 탕험대' 의 일원이 되어 공룡박사 선생의 설명을 듣고
과거 지구에 대한 학습을 마치세요. 그 다음에 공룡 화석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상상의 나래를 펴세요.
전시가이드와 만들기를 같이 하렴면 세종대왕님 종이 한 장을 내세요.
만들기만 할려면 거기서 퇴계 이황 선생 3장을 빼세요.
8월 18일까지 평일, 주말 관계없이 모두 합니다.
시간이 있는데 10:30부터 17:30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그 참가비 1만원인 전시 가이드 + 공룡 화석 만들기는 전화 예약 필수거든요.
1577-6190으로 전화 넣어주세요.
그냥 만들기만 하시려면 현장에서 접수하셔도 되어요.
www.hidino.co.kr
다녀오신 분의 후기도 함 보세요.
http://blog.naver.com/nuheart/130113089566
http://blog.naver.com/lifeofpurple/132650863
안녕히 가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