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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씨줄날줄] 일왕과 천황/황성기 논설위원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마다 소소한 논란이 됐던 게 일왕의 호칭이다. 정부는 김대중(DJ) 대통령의 1998년 10월 첫 방일을 한달쯤 앞두고 일왕을 ‘천황’으로 부른다고 선언했다. 찬반이 팽팽했지만 DJ는 천황이란 호칭을 밀어붙였다. 그는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 ‘21세기 파트너십’이란 한·일 외교사에 남을 성과를 거뒀다. 거기에는 상대국 원수를 존중하는 한국 정부의 배려가 작용했다. 천황 호칭에 대해 청와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방일 전 59.1%이던 반대가 방일 후에는 51.7%로 줄었고,31.7%이던 찬성은 35.4%로 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연두회견에서 ‘천황’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일본에서는 천황이라고 부르지요.”라면서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불리는 이름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더보기
[정인철 비서관과 '선진국민연대' 파문] "청와대 비서관이 마치 경제수석처럼 행동… 월권 행위" 황대진 기자 djhwang@chosun.com 입력 : 2010.07.08 03:00 / 수정 : 2010.07.08 13:49 ● 선진국민연대 어떤 조직?… 李대통령 大選 돕던 단체 선거 後 대부분 요직 진출 인사 개입 잡음 계속 나와 'MB정권의 노사모'란 말도… '영포라인' 首長 박영준 주도 ● 의혹 그리고 해명… 유선기 이사장은 KB회장 선임 개입 의혹 유이사장은 강하게 부인 "국정 농단한다는 말은 오해와 과장… 도 넘어"7일 정인철(49)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정기적으로 은행장, 공기업 사장들을 불러모아 '월권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들과 관련된 의혹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정 비서관이 마치 '경제수석' 인양 행동했다. 청와대 비서관이 자신의 .. 더보기
케네디는 조폭의 똘마니였다…왕초는 누군가? PRESSian [화제의 책] 히로세 다카시의 기사입력 2010-03-27 오전 8:18:05 정규 교육을 받고 자라온 사람들 다수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 2010년 한국으로 눈을 돌리면 세상이 새롭게 보일 지도 모른다. 대통령 이명박의 사위 한국타이어 부사장 조현범의 큰아버지가 효성그룹 회장 조석래다. 조석래의 아내는 한국제분 가문이다. 한국제분은 전 대통령 전두환과 사돈 간이다. 대통령의 집안은 국회의원 이상득의 아들을 통해 LG 가문과도 연결돼 있다. LG가(家)는 현대가문과 연결된다. LG 전 회장 구인회의 3남 구자학은 전 삼성그룹 회장 이병철의 2녀 이숙희와 결혼했다.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장인은 전 내무부장관 홍진기다. 전 장관 홍진기의 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