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태오

예수 어록 어쩌면 예수의 어록이 있었고, 마태오 복음서의 저자가 그것을 참조했으며, 루카 복음서의 저자가 둘을 다 참조했을 수도 있다. 루카 복음서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마태오 10:32-33; 12:32; 10:19-20) 8 "잘 들어라.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 9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역하여 말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을 수 있어도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지 못한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리나 권력자들 앞에 끌려갈 때에 무슨 말로 어떻게 항변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성령께서 너희가 .. 더보기
Q문서? Q문서 (Quelle) 은 마태오의 복음서와 루카의 복음서가 마르코의 복음서와 더불어 공동으로 참조한 자료가 있다는 가설에 근거한 가상의 문서이다. 나는 토마스 복음서를 사복음서와 대조하다가 위 가설에 이르게 되었는데, 단순히 공통된 부분이 있다는 데에서 근거한 것이 아니라 같은 말씀인데도 이야기 순서상 배열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토마스 복음서가 Q 문서의 가능성을 지지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나는 니콜라스 페린의 주장대로 그것이 타티아노스의 디아테사론을 이용했다고 생각한다. 마르코 우선설을 고수할 때, Q문서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어거스틴 파러와 마크 굳애이커, 니콜라스 페린의 주장대로 루카 복음서의 저자가 마태오 복음서를 편집하여 사용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즉, 루카 복음서의 저자가 마태오 복음서를.. 더보기
튀빙겐 학파의 바울 서신 - 고린도전서 (4) 하기야 여러분 가운데서 진실한 사람들이 드러나려면 분파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분쟁이 생기면 진실과 거짓이 나뉘게 되지요. 그러면 그 중에 진실된 분파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만찬의 제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빵과 잔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는 장면은 세 공관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