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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경제

시장을 읽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투자서,


4월 첫 거래일에 오랜 저항대였던 1700선을 힘 있게 올라선 코스피는 그날의 고점 영역에서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다. 보성파워텍 등 연초 증시를 달궜던 여러 테마군들의 열기가 진정됐고,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른 변동성도 어느 정도 줄어든 상태다. 금일 시장에서는 하이닉스, 기아차, 우리금융, 외환은행 등 종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식투자의 가장 큰 목적은 수익을 내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진입과 퇴장의 시점을 잡을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투자자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투자성향을 확인하고 그에 걸맞은 투자방법을 다지는 것도 책을 통해서 가능하다. 시장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정리한, 검증된 투자서를 정독하면서 시장을 읽는 혜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심리투자의 대가, 알렉산더 엘더에게 배우는 완벽 거래기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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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직후부터 현재까지 아마존 투자서적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화제의 책이다. 원서의 부제에서 표방하듯 이 책은 저자의 모든 기법을 담은 ‘거래에 대한 완벽 가이드’로 불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실제 매매와 소프트웨어 개발, 강의 경험 등 그간 연구, 발전시켜온 트레이딩 기법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가 개발한 엘더-레이 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각 HTS에도 탑재되어 매수 매도의 상대적인 힘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그 진전된 활용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그의 또 다른 비밀 무기였던 강도지수 역시 마찬가지다. 이 지수로 우리 투자자들은 천정과 바닥의 전환점 또는 추세가 소진되는 집단 히스테리의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삼중 스크린 거래 시스템으로 포지션에 대한 전략적 결정과 실제 거래의 전술적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운다. 그 외에도 거래의 각 국면마다 반드시 검토되어야 하는 사항들과 거래 완료 후 자신의 트레이딩 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매매 기술자를 만드는 최강 단기매매 기법서 『실전 차트 스윙.데이.스캘핑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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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실전 승부사들, 매매 기술자가 되고자 하는 트레이더에게 적합한 책이다. 저자의 노하우의 핵심은 투자를 할 때 투자자들은 이론가가 될 것이 아니라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기술자가 되기 위해 공부와 훈련을 거듭하듯이 투자 이론의 핵심만을 가지고 수없이 다양한 패턴을 반복 훈련하여 주가 움직임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단기 매매의 경우에는 훈련에 의해 체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만 즉각적인 대응으로 놀라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2008년 최적의 단기 매매기법 훈련 지침서로 베스트셀러 『실전차트 매매기법』을 출간했고, 2009년에는 『실전차트 매매기법2』를 출간하여 증시 역사상 대세 바닥임을 천명하며 수많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바닥권에서 주식을 매집하게 했던 저자의 실전 차트 시리즈 완결편이다.


“사고, 팔고, 쉬어라”-캔들차트와 사카다 5법의 창시자 『거래의 신, 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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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사께다 전법’으로 잘 알려진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거래를 할 때 특정 시기마다 발생하는 상황과 인간의 심리를 캔들에 고스란히 담아 ‘데와의 텐구’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혼마 무네히사.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는 그의 투자비법, ‘사카다 5법’인 삼병(三兵), 삼공(三空), 삼산(三山), 삼천(三川), 삼법(三法)을 포함하여, 가히 연금술이라 할 수 있는 58가지 투자전략이 담긴 ‘혼마비전’이 풀이되어 있다. 그 하나하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할 뿐 아니라 상당히 정확한 매매기법이어서 250여 년 전 그의 매매가 경이로운 경지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격의 움직임에 대한 견해는 시장에 관한 그의 연구가 상당히 심도 있었으며, 그를 일컬어 ‘거래의 신’이라 했던 것이 과장이 아님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혼마 무네히사에게서 단순히 투자의 기술만을 얻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를 통해 상도의 드높은 정신을 만나고 시장에서 승리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기술적 분석의 모든 것- 차트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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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술적 분석의 역사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책이다.
대우증권에서 16년간 전문가로 일해온 김정환 씨의 저서로 제도권의 정통파 애널리스트가 복잡한 기술적 분석의 역사와 이론을 쉬운 언어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저자는 본문 중에서 이런 말을 했다. “투자설명회에 가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주식투자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필자의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기본을 철저히 익히고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은 기본을 무시하고 투자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굳이 기본을 익히지 않더라도 투자에는 별로 애로를 느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 ‘성공하기 위한 방법’의 첫째로 저자는 기술적 분석을 든다. 기술적 분석은 주식시장이라는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의 무기이며 나침반이자,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중요한 언어이다. 따라서 이런 기본적인 학습이 없이는 주식시장에서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다.



추세매매의 대가 토마스 카 박사의 『추세매매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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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에서 ‘닥터 스톡’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토마스 카 박사의 역작이다. 카 박사의 꼼꼼한 설명을 읽어보면 주가 패턴, 이동평균, 기술적 오실레이터, 일본식 캔들 등 단 네 가지 요소로 추세의 힘과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많은 트레이더들이 빠지는 함정인 감정의 영향을 제거하며 구체적이고 확고한 사실만으로 추세의 방향성을 정확히 판단해 단기 매수 및 매도 기회를 포착하게 도와줄 것이다.
카 박사는 월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으로, 자신이 개발한 다양한 추세매매 시스템에 적합한 종목을 선별하려면 어떤 변수들을 따져야 하는지 일일이 짚어준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프로 트레이더에게 필요한 모든 자질과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시장의 마법사들』- 세계적 투자 거장들에게는 어떤 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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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악몽으로 기억되는데, 주식시장이 1929년에 버금가는 대폭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달 폴 튜더 존스에 의해 운영되던 튜더선물펀드는 무려 62퍼센트라는 놀라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겔버 운용, 겔버 증권 등을 운영하는 트레이더 브라이언 겔버는 블랙먼데이 때 20분 만에 4백만 달러를 벌었다. 이들은 남들과 무엇이 달랐을까? 어떤 차이가 있었기에 모두가 돈을 잃을 때 엄청난 수익을 얻었을까? 어쩌면 그것은 신비하달 것도 없고 특별하달 것도 없는 평범한 투자방법일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마법’을 이룬 것만은 분명하다.
윌리엄 오닐, 리처드 데니스, 짐 로저스, 에드 세이코타 등 매매 슈퍼스타 17명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마법을 소개한 이 책은 출간 후부터 지금까지 월스트리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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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리버모어는 1877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약 월스트리트의 지배자로
군림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5세 때 5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파산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1929년 1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월스트리트를 그의 발아래 두게 된다. 그는 오늘날 ‘추세매매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추세매매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가 자신의 주식매매 경험을 통해 추세매매기법, 자금관리법, 심리통제법 등 현대적 의미의 매매기법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저자의 화보와 비밀노트 등을 포함한 무삭제 완역판으로 국내에 제시 리버모어를 처음 소개한 책이다.



이 책들은 주식투자를 위한 양서를 출간하는 도서출판 이레미디어에서 나왔으며, YES24 등 온라인 서점과 각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