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기타

철학 성향 테스트 예의바른 조력가| 유세가, 정책가, 성리학, 유학이 타입의 사람들은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 또 '먼 곳에서 찾아온 벗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천하에 '인'이 있다면, 어떤 다툼도 일어나지 않으리라 믿는다.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에 가치를 두는 이 부류의 사람들은 군주와 신하, 왕과 백성,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등, 온갖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중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자신도 인의예지의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의 할 것은 '고루하다'는 세설에 휘말릴 가능성도 높다는 점이다. 이 타입의 동양사상가는? = 공자, 맹자, 주희, 정약용『철학 vs 철학』에서는?1장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공자와 묵자8장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맹자와 순자.. 더보기
[중앙시평] 나의 살던 고향은 수백 년에 걸쳐 프랑스와 독일의 지배를 번갈아 받아온 알자스로렌 지방 사람들은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 때문에 자기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일이 많았다. 알자스 출신인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박사는 어느 날 자신이 독일어로 꿈을 꾼다는 사실을 깨닫자, 자기 조국이 독일이요 모국어가 독일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의식과 무의식의 그윽한 경계에 놓인 꿈은 언어의 뿌리이자 정신의 태(胎)이기도 하다. “말과 글을 잃으면 민족도 멸망한다.” 주시경 선생의 경고다. 말을 잃으면 민족의 뿌리도 겨레의 꿈도 사라지고 만다. 밀로라드 파비치의 경이로운 소설 『카자르 사전』은 숙명처럼 얽힌 민족과 언어의 관계를 두렵도록 슬픈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리본과 댕기.. 더보기
세계 100대 경제 독립체 Of the world's 100 largest economic entities, 51 are now corporations and 49 are countries.compiled by Sarah Anderson and John Cavanagh of the of the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in their Report on the Top 200 corporations released in December 2000 (Corporations are in bold italics) Rank Country / Corporation GDP / sales ($mil) 1 United States 8,708,870.00 2 Japan 4,395,083.00 3 Germany 2,081,20.. 더보기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는 끝나지 않았다 by 박희성 中 예를들어 100명 가량의 점수 표본이 모였다면, (실제로, 최소 30명 정도의 표본만 모은다면 이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 이를 토대로 모평균을 추정하고, 최근 몇년간 총 지원자 수와 경쟁률을 통해 몇명이 지원할지 예상하고, 몇명까지 합격 가능할지 계산해 낸다. 그리고 몇점 부터가 합격 가능선인지 계산해 내면, 그것이 바로 예상 커트라인이다. 그리고 작년, 재작년의 추가 합격자 수를 찾아 평균을 내고, 이를 통해 1차, 2차 합격 예상 커트라인까지도 만들 수 있다. 표본집단에서 표본의 수가 많아질수록 그래프가 정규분포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였고, 왜 모평균은 따로 계산하면서도, 표본집단의 표준편차는 그대로 모평균의 표준편차로 쓸 수 있는지 직접 깨달았다.(참고:표본평균의 표준편차를 모평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