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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발달로 죽을 사람도 살려 임사체험자 최근 두 배 급증” 세계 최대 임사체험 연구소 ‘NDE재단’ 제프리 롱 전수진 기자 sujiney@joongang.co.kr | 제224호 | 20110626 입력 “임사체험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제적으로 임사체험(NDE)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제프리 롱(사진) 박사는 한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한 번의 통화와 두 번에 걸친 e-메일 인터뷰에서 롱 박사는 “의학기술이 발달해 병을 앓거나 사고를 당해도 죽지 않고 치료로 소생하는 사람이 늘고, 그 가운데 많은 이가 임사체험을 한다”며 “임사체험연구재단에 임사체험을 알려 오는 사람들이 최근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 임사체험은 심장 및 뇌파가 정지돼 의학적으론 사망한 상태이면서도 독특한 체험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롱 박사는 전 세계 최대의.. 더보기
뇌를 속여 통증을 치료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0.06.18 00:06 / 수정 2010.06.18 00:06 인체파동 원리를 이용하라 두통으로 몸이 힘들다가도 TV를 보며 실컷 웃을 때, 혹은 다른 무엇엔가 집중할 때에는 두통을 순간적으로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혹은 허리, 목, 어깨 같은 근골격계 통증이 있어 신경 쓰다가도 걷다가 정강이를 세게 부딪친 후 정강이 외에 다른 통증이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한다. 이처럼 우리 뇌가 원래의 통증이 아닌 다른 것에 잠시 한눈을 팔게 해 원래의 통증을 잊게 만드는 치료법이 있다. 이른 바 ‘인체파동 원리’를 이용한 통증치료다. 더 이상 뇌가 통증을 인지하지 않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는 인체파동 원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찬우 기자 사진=조영.. 더보기
정교논란 수쿠크법과 예수가 엎은 환전판… [경제포커스 4] 초국적 금융자본 전횡의 시대… 세리의 탐욕관한 빌라도보고서 읽어야 송종운 새세상연구소 연구원 | media@mediatoday.co.kr 2011.03.08 11:07:34 정부는 2009년부터 중동의 오일머니 유치를 위해 이슬람권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채권에 대하여 면세 혜택을 부과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일명 수쿠크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수쿠크란 이슬람 채권을 지칭한다. 그런데 이슬람 율법에서는 이자로 돈을 버는 일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투자수익을 임대료나 배당금 형태로 돌려받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동의 오일머니라는 극히 경제적인 문제 이외에도 이런 현실이 고려되었던 것이다. 당초 수쿠크법에 대한 국회 처리는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지난해 말 국회.. 더보기
[서점 모퉁이] ‘영어 약장수’ | 기사입력 2001-04-03 13:13 | 최종수정 2001-04-03 13:13 90년대 중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부터 최근의 ‘영어공부 하지마라’에 이르기까지 영어를 한 큐에 끝낼 수 있는 비법을 가르쳐 준다는 ‘영어 약장수’들을 비판하는 책.미국 국방부 언어학교 교수인 저자(문성업)가 “이 책대로만 하면 일주일만에 입이 트인다” 식의 허황된 주장에 매달렸다가 결국 좌절만 겪은 사람들의 갖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책은 입학·취업·승진을 코앞에 둔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쏟아져나오는 각종 비법들이 사실은 언어습득 원리를 무시한 엉터리이거나 혹은 극히 일부분만을 강조하면서 전부인 양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한다.때문에 어떤 비법이든 언어습득의 기본원리를 벗어났다면 ‘약장.. 더보기
[Ki-Z 사람] 11월 1일, 유재하-김현식 그들이 또다시 그립다 [쿠키 문화한 해가 지나면 당연히 찾아오는 11월 1일이지만, 가요계 시선으로 보면 그 당연함이 한편으로는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남는 11월 1일이다. 한국 가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두 명의 천재 뮤지션이 세상을 떠난 날이기 때문이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단 한 장의 유작 앨범만 남긴 채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요절한 故 유재하와 꼭 3년 뒤인 1990년 간암으로 세상을 등진 故 김현식이 그들이다. ◇ 한 장의 앨범으로 가요계를 바꾼 유재하 1962년에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유재하는 대학 졸업반인 1984년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에 키보디스트로 참여한다. 이후 85년에 ''여행을 떠나요''로 대표되는 조용필의 7집 앨범에 불후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만들며 가요계에 첫 발을.. 더보기
세계가 물리지 않는 소리 핸델의 '메시아'와 그에 얽힌 일화들 김삼 ▲할렐루야 악보를 들고있는 핸델. ©김삼 해마다 이맘때면 세계곳곳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울려퍼지는 음악. 영 질리지도 물리지도 않는 소리랄까. 혹 여기서 질린다해도 영락없이 저기서 되울려주는 음향. '메시아'와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메시아'는 이제 강림절(대림절·대강절)과 성탄절, 수난주간과 부활절시즌의 담을 넘어 연중 수시로 연주된다. 경계와 한시가 없는 지구인의 음악이다. 신자이건 비신자이건 저마다 '메시아'를 즐긴다. 알고 보면 신자도 아닌 사람들이 메시아 싱얼롱(sing along)에도 곧잘 모여든다. 에릭 브리지스가 인용한 일화다. 중국대륙을 벗어나 본 일이 없는 여성이 난생처음 서구나들이를 했다가 메시아연주회에 참석했다. 장엄한 승리의 끝 메아리가 .. 더보기
[커버스토리]유재하, 한국 ‘대중음악의 自主’ 를 이루다 [커버스토리]유재하, 한국 ‘대중음악의 自主’ 를 이루다 경향신문 생활/문화 2007.08.23 (목) 오전 10:12 관계를 숙명으로 여겼다는 신승훈은 정확히 3년 뒤인 1990년 11월1일에 데뷔한다. 〈임진모|음악평론가 www.izm.co.kr〉 ▲ 유재하 프로필 유재하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작곡과에서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았다.... 더보기
Stock 월가 고수에게 배운다 |차트분석, 약인가 독인가 | 기사입력 2007-11-29 20:42 ●코스툴라니-“차트에 현혹되는 건 돈을 죽이는 행위, 룰렛 도박꾼과 같아” ●오닐-“그림 한 장에 수천 마디 메시지 있어, 차트는 중대한 힌트” ●엘더-“차트 무시해도 장래 읽는 데 도움된다는 사실까진 무시 못해” 차트(기술적 분석)를 둘러싼 월가고수들의 인식은 극과 극이다. ‘차트 근처에도 가지 말라’는 불가론이 대부분인 가운데 ‘차트 없는 투자는 필패첩경’이란 추종파도 적잖다. 특히 제도권으로 불리는 증권사 멤버들은 대개가 ‘차트무용론’을 외치는 반면 재야고수 출신의 투자대가들 중 몇몇은 ‘차트불패론’을 주장한다. 실제로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펀드매니저들은 차트분석에 부정적인 반면 알렉산더 엘더, 니콜라스 다비스, 제.. 더보기
기초영어부터 고급영어까지, 맞춤수업하는 한민근 강사 기초영어부터 고급영어까지, 맞춤수업하는 한민근 강사 [새창보기] / 한 진 2010/06/24/ 더보기
존박 2등은 국유본탓? 美뉴욕포스트 "존박 2등은 美시민권자 반감탓"방송 2010.10.26 07:37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존박이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은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아메리칸)아이돌이 한국 타이틀에 도전'('Idol' tries for Korean title)이라는 제하 기사에 'Idol' tries for Korean title Post staff writer Last Updated: 11:11 AM, October 25, 2010 Posted: 11:36 PM, October 24, 2010 John Park, a Korean-American singer from Chicago who made it to the To.. 더보기